개인적인 원인과 관계 갈등

부부 폭력 행사는 가부장적인 사고방식에서 비롯한 성격 차이, 관계 갈등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그 다음 원인으로는 음주나 불신, 경제 문제 등이 있습니다.

부모-자녀 간 폭력의 원인은 갈등이 대부분의 원인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모의 양육스트레스는 부모가
아동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큰 원인이 되기도 하면서 부부폭력의 원인으로도 작용하기도 합니다.

성장기 가족폭력의 경험은 폭력을 대물림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과거에 받았던 상처를 치유하여
올바르게 의사소통을 하는 방법을 연습하면서 악순환의 고리를 반드시 끊어내야 합니다.

남편의 아내폭력과 부모의 자녀폭력은 독립된 인격체가 아닌 종속된 존재로 여기는 가부장적 가치관에서 비롯됩니다. 그리고 부부폭력은 부부싸움, 부모의 자녀폭력은 훈육이라는 오래된 사회적 통념이 폭력이라고 인지 못하게 하는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가족폭력의 폭력주기

1. 갈등과 긴장, 분노가 누적되는 긴장기
2. 어떤 사건이 계기가 되어 폭력이 행사되는 폭발기
3. 폭력을 가한 행위자가 폭력을 사과하고, 일상으로 돌아오는 화해기

※ 폭력이 만성화되면 주기가 짧아지고 화해기가 없어집니다.